- nogunri 노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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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no gun ri 작업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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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6년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자계예술촌에서의 레지던시
- 주제작 노근리이야기의 연출을 의뢰받고
- 열두명 참가예술인들과의 첫만남의 3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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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노근리라는 단어외엔 백지를 들고
- 이 레지던시에서 할 수 있는 것과
- 참가자들 속에서 스스로 이 주제를 관심갖고 작업을 희망할
사람을 찾아서
- 그들이 만들어낼 이야기를 생성하고 발전시켜서
-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과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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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맡겨주시고 즐거이 응답한 임무와 몫은 주제작연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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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우리가 겪은 시간안에 놓인 이야기중에서
- 노근리라는 이 이상한 학살에 대해서
- 처음 마주하게된 질문은
- 그동안 통일이나 분단 반전등의 방식으로 쉽게 접근했던
이
- 민간인학살의 이유가 노근리에선 무관하다는 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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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물론 모든 것을 이유에 결과를 꼬리물고 엮으면
- 그 어느것이 연결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
- 그렇게 뭉뚱그리다보면
- 이 시간과 공간안에 놓여진 이 이야기가 가진
- 특수함과 특별함을 놓칠 수 있다는 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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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래서 이 작업의 시작을 위해 떠나오면서 적은 과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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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념도 명분도 승패도 관계없이
- 전쟁을 빙자한 인간의 유희적 학살이야기들.
- 오라리에서 노근리 빈호아 미라이 까지..
- 그 얘기를 만들고 남기기 위해서 영동으로 갑니다
하고
- 쪽지를 남겻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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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리곤 그 방법의 시행방식으로
- 우선 그 특별함을 찾아서 유사사건을 찾고
- 그 얘기안에 숨겨담긴 질문을 만들고
- 그 질문을 따라 비슷하거나 같은 경우의 서로 떨어진 연속성을
찾아서
- 묶는 방식을 택해보려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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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리면 그 과정과 결론에서
- 지금 이 시기 우리가
- 공연또는 창작의 과정과 형태를 통해서
- 의무와 책임을 지고 존재하며 행동해야할 해답을 찾을 수
있을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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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6년 6월 4일 토요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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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첫미팅 발제 그리고 마음엿보기.그래서
만나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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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레지던시가 준비해주신 일정안에
- 노근리 평화공원 책임담당자분이 말씀해주는
- 노근리사건과 평화공원 전반에 대한 설명의 시간이 있엇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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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첫날 자기소개부분에서 우리가 보여준 이름없는공연의 공연영상한편은
- 비슷한 주제의 공연을찾아서 [존재하는평화를향해2]를 보여드렸는데
- 참가자들에게 공연형태에 대한 의아함이 실망감으로 다가왔을
수도 있을겁니다.
- 이름없는공연의 재한없고 구속없는 그리고
- 참가자에 의해서 확연히 모든 것이 달라지는 공연방식이나
형태에 대한
- 장르적 외형이 한작품으로 이해되거나 설명됭ㄹ수는 없는
일예에 불과한데
- 그것조차 이해시켜드리기가 어려운 근본적 원인이 있습니다..
- 방법은 짐작한 것은 버리고 같이 작업해보면서 겪어가는
수밖에 없습니다.
- 그리고 그 정도의 차이에 따라서
- 같은작품을 하고서도 전혀 다른 공연을 한사람처럼 각자
그 작품의 구성과 형태를
- 설명하곤 합니다.
- 백지위에서 각자 참여자가 스스로 결정해서 자유롭게 고민하고
택해서 행동한 만큼의
- 과정과 결과가 각기가 설명할 수 있는 그 공연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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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노근리평화공원분의 설명은 주제작의 소재나 주제에 대한
- 낯설음이나 흥미를 잃게하는 시간이 될수도 있었습니다.
- 하지만 우리가 작업하려는 현실적 과제를 구체화시킬 동기가
될 수 있고
- 이러한 현실안에서 예술가 혹은 공연을 통해서 세상에 제안하고
의무를 찾아 택하는 사람들은
- 무엇을 얘기해야할 것인가는 것을 확인하거나 찾을 수 있는
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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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것은 곧 우리가 왜 노근리라는 화두를 갖고 공연을 만들어야하는가하는
것에대한
- 명확한 답을 찾아내는 길을 터주는 것이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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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제 주제와 관계있지만 전혀 무시해도 되는 잊어 버려야할
- 즉 보고 버려야할 것에 대한 두 개의 오리엔테이션이 끝났고
- 버린다는 것은 가진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므로
- 영상과 해설
- 그 두 개의 버림은 이 작업과정중에 간혹 화두와 형식을
돕는 방식으로 쓰여질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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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6년 6월 6일 월요일오전 8:44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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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업여행을 같이 떠날 세명의 희망자들과의
첫만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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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가장 기대되고 그리운 것은
- 작업여행을 같이 떠날 희망자들과의 만남입니다.
- 이름없는공연은 일년의 거의 모든날을 제안하고 동행자를
기다리지만
- 언제부턴지 스스로 다가와 함께 해주고 가는 사람은 적어졌습니다.
- 스스로의 행동이 결정되는과정이 대부분 어떤 조건을 전제하고
- 그 조건이 자신의 삶에 이득이되거나 필요하다고 여겨질
때 이끌리는 것이
- 점차 인간심성을 차지하게 진화되고 있기 대문이라고 결론짓고
- 그 반대편에서 제안하고 기다리는 것이 허망한 것이라고
- 인정하다보니 오지 않음에 대한 만나지 못함에 대한 기다림도
- 오히려 편안을 찾았습니다.
- 자각과 행동의 이유를 자기아닌 타인 혹은 세상을 향해 잡으면
- 해야할 일은 몇배 많아지고
- 보지 못햇던 것 아파하지 않았던 아픔도 수없이 곁에 있음을
알게되고
- 그것이 곧 연결이고 그연결속에 자신의 존재의미도 먼지처럼
옅고 깊다는 것을
- 알게됩니다.
- 그리고 그 존재의 의미에 답하는방식으로 공연이나 표현행동가의
방식은
- 참 유리하다는 것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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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업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작업이 시작되는데
- 주제작이라고 모든 참여자에게 필히 참가해야한다는 전제는
없는 것 같습니다.
- 있다해도 흥미를못느끼는이들에겐 생각햐야하는 것이 고민이고
자유가 고역이됩니다.
- 스스로 자신이 하고픈일을 찾아야하고
- 스스로 대사를만들어야하고 행동을 창조해야합니다.
- 그 모든 것은 자신의 심성안에 보이는 확실한 것.
- 희미하게 시작해서 뚜렷해지는 시간을 접하는 자신의 모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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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업에 참가하고싶은 사람들
- 어떤 이유에서든 같이 하고싶은 이유를 가진 사람들과의
첫만남을 만들엇습니다.
- 그리고 작업은 시작되었습니다.
- 중간에 그만둘 사람도 있을 것이고
- 중간에 합류하거나 마지막부분에 잠깐 참여할 사람도 있을
것입니다.
- 어떤 경우던 스스로 자신이 참여한만큼만의 노력으로 더아파하고
덜아파하며
- 늘 사람들이 그래왔듯이
- 각기 다른시공의 여행의 깊이를 마주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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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한사람이라도 시작하면 그를 중심으로 작업은 시작됩니다.
- 그의 의견이 공연의 흐름이 되고
- 연출자가 준비한 여러 제안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
- 그안에서 자신이 볼 수 있는 또다른 것을 만나고 찾아서
- 허구가 아닌 실존을 만날 것이며
- 우리는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렇게 사는 것이 될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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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세분이 시간을내서 첫 미팅을가 봄윱求?
- 준비했던 작업의 이유와 작업에 들어가며 갖게된 질문에
대한 나름의 해법을
- 알려드렷습니다.
- 그리고 구성과 소재의 흐름도 동의해주셔서
- 기본구성을 마쳣습니다.
- 그 기본구성안에서 자유롭게 자신이 얼핏 생각나거나 마음으로
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통해서
- 자신이 만날 캐릭터나 인물을 그인물이 할 행동을 쉽게 찾아주셧습니다.
- 그 방식을 이해해주심으로서 자유롭게 공연은 창작되고 그들의
삶의 시간들이 모여서
- 하나의 주제로 달리가는 듯 해도 한귀퉁이에서 피어날 겁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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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업자들을 위해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작업게시판을
만들엇습니다..
- 다움까페 이름없는공연에 오셔도 좋고 불편하시면 그저 페북의
이름없는공연페이지를 통해서
- 보시고 적으셔도 됩니다..
- 작업과정이 공연이며 나눔이고 제안입니다.
- 그리고 이작업의 이유와도 교차될겁니다.
- 2016년 6월 6일 월요일오전 9:19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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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nogunri 시간여행, 그 시간의 구성.
- 그 안에서 찾아지는, 담아내고싶은
것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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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948년5월1일 오라리
- 1950년7월27-29일 노근리
- 1966년12월3-6일 빈호아
- 1968년3월16일 미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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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이유없는 학살.
- 파병군대의 이민족에대한 비인간적 편의성학살.
- 반복되고 연결되어 진 선악교차의 고리.
- 인간의 내재된 본성을 이겨낼 이성의 촉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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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6년 6월 6일 월요일오전 9:32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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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nogunri 6월4일 저녁 두 번째
미팅..굳이 가져본 우리가 가질 자유에 대한 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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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레지던시 주제작이라는 이유로 특정한 작업자가 모이는 것이아닌
- 전체참가자가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는 방식을 택하기로
했습니다.
- 시간이 가면서 진행을 거듭하다보면 자연스레
- 참가하려는 이와 그들 각자가 느끼고다가오는 흥미도에 따라서
- 각기 참가자들이 만드는 만큼의 케릭터들의 크기따라
- 작업자가 정리되어갈거라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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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래서 두 번째 작업미팅은 꼭 참가할 의도가 없는 분도
함께하는 시간을 만듭니다.
- 작업진행을 멈추고 한걸음 돌이켜서
- 작업의 주제나 소재보다는 외형적 형상화의 방법에 대한
설명을
- 해야할 시간을 가집니다.
- 극의 형태나 장르적 궁금증에 대한 답.
- 이름없는공연의 작업은
- 장르와 형태에 구속없는 완전한 자유의 방식을 택합니다.
- 먼저 작업의 이유를 찾고
- 그에 연결되는 공연의 화두를 갖고
- 그안에서 스스로 표현하고싶은,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.
- 그 자유안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이 가질 수 있는 표현형태를
택하고
- 그 하나하나의 순간이 모여 시간과 공간을 중첩해서 공연이
됩니다.
- 가장 중요한 것은 끝없이 이유를 찾는 것.
- 그리고 그것에 답을찾아서 그렇게 정진하는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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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다르게 다른방식과 교육과 주관적 결론을통해서 자신의 시간을
구축해온 사람들이 만나서
- 보지도 않은 어떠한 방식에 대한 설명을듣는 것은 그 설명하는
것만큼이나 어려운 것입니다.
- 이름없는공연이 제안하는 자유는
- 그래서 가장 쉬운 것을 가장 어렵게 접근하는 이 들과의
만남으로 사작하곤합니다.
- 두 번째 미팅은 그것에 대한 설명할 수 있는마지막 시간이었고
- 질문은 개인적으로 이어질 것이며
- 그 답은 언제나 모든 것은 다 가능하고 그렇게하면
안되는 것은 없다는 것일겁니다.
- 하지만 다가가다보면 스스로 하지 말아야할 것을 알게될
것이고
- 정진해야할 것과 인간의 도리 .
- 그리고 인간으로의 의무를 인식하고
- 스스로 자제애야할 자유의 아름다움과
- 지금껏 자신을위해서 가 병?즐거움보다는
- 자신을 버리는 즐거움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.
- 짧은기간 작업공간안에서
- 성숙한자아들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시간까지 미쳐 못가고
이해없이
- 그저 선한마음으로 주어지지도않은명령에 복종처럼 무대에
동행할수도 있고
- 인정할 수 없거나 내키지 않아서
- 다른 것에 대한 나의 주관을 옹호하면서 다가서지 않거나
돌아설수도 있습니다.
- 어떤 목표를두고 보여주기위한완성물을 만들어내는작업이
아니므로
- 그 모든 과정이나 결론도 작업자가 포용할 즐거운 삶의 거리며
조망입니다
- 두 번째 미팅은 그 다가올 과정을 전제로한 마지막 친절이고
설명의 시간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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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어쨋건 스스로 접하고 바라보면서 느껴야할 시간에 대한
성급하고 구차한 설명의 시간으로 인해서
-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분들도 계셨고
- 작업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되신 분도 보여서
- 불필요하지만은 않은 ,의미없는 시간만은 아니었다는 결론으로
- 감사한 마음으로 세 번째 미팅 즉 두 번째 작업자미팅을
준비할 수 있게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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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6년 6월 7일 화요일오후 11:28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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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주제작 노근리 사건과 관련하여...
저번 첫 미팅때 예기가 나왔던 노근리 추모공원에 미군 증오비를
세우자는 예기 와 관련하여
저는 미군 증오비를 세우는 우리를 베트남 인
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
거기서 확장하여
첫번째
한국에 시집온
베트남 며느리 와 한류가 좋아 우리나라를 찿은 베트남 소년 소녀 그리고 베트남
외국인 근로자
들의 입장에서 본 미군증오비를 생각해보았습니다
두번째
우리가 일본 위안부 문제 삼을때 늘 "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
없다" 말처럼 과연 우리는 지금
베트남 학살사건 과 관려하여 우리는
무엇을 하고있나 입니다
노근리에 미군 증오비를 세울때 우리가 나아가야할
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때
독일처럼 과거사를 반성하느냐?
일본처럼
가는냐?
중간에 놓여져 있는 우리나라 를 표현(?)해 보았으면 생각 해봅니다
- 2016년 6월 7일 화요일
- 작업참가자 글 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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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nogunri 시간이 흘러도 우리에게 머물러있는
후이넘나라에서 시작했던 인간의 얘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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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노근리를 주제로한 6개월간의 자계예술촌 레지던시의 주제작만들기.
- 작업을 위해 준비한 화두는 참가자 중 한사람의 부분작업으로
돌리고
- 열린자세로 이 작업에 접근하는사람들의 얘길 들어봅니다.
- 그리고 그안에서 시간이 흘러도 아니 세기가 흘러도
- 그 시간의 흐름안에서 성숙된 것 없이 늘 다시 원점에서
시작하는 인간의 모습을 만납니다.
- 신생대 인간세에서 시작한 인간의 삶과 생각이 이제쯤은
풀려진 의문도 있으련만
- 여전히 모든 것은 처음부터시작하고 어느하나 해결못한채
- 금시초문처럼 아니 어떤 면에선 더 퇴화한 모습으로 살아가는
종족이 인간이라는 것.
그리고 그들 종족안에서 예술 혹은 표현의 방식으로
사고하고 제안하며
- 종족을 이끄는 무리들의 마음역시 진화보다는 반복의 갈등과
- 선사시대부터의 역사를 통한 배움없이 모든 걸 원점에서
시작하고
- 그 성숙만큼마져도 후세에 연결지어주지 못한채 떠난다는
것.
- 18세기에 해결했을 문제와 19세기에 그 해결위에 나타난
또다른 문제와 해결.
- 그리고 20세기 21세기를 이으며 인간이그 경험과 역사를
통해서
- 갈등을 치유하고 다시 더 나은 세상위에서 전에는 생각하지
못햇던 작은 것마져
- 다시 해결지어나가는 것으로 진화를 이뤘다면.
- 1970년연극이 제안하고 갈등하던 문제는
- 2010년에도 그 해답을 찾기는커녕
- 다시 처음부터 금시초문처럼 문제를 부딪기고.
- 이미 다 푼 문제를 망각하고 처음 보는 문제처럼 다시 푸는
사람들처럼.
- 왜 우린 그리 많은 전쟁과 학살을 직접 간접 체험하고서도
- 그것을 대하는 논쟁을 또 처음에서부터 시작해야할까?
- 수백년전부터 그리고 수천편의 공연물과 작가들의 얘기로
- 그해답을 찾아냈던 얘기들 그래서 이젠 그다음단계의 모습으로
살아갈 수 있었을 인간이
- 왜 그 축적된 이성위에서 생각하며 행동하지 못하고
- 늘 그렇게 처음 만난 특별한 현상에 대한 대응처럼 살다가
떠나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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